Winter] Week 9, 10 & Finals Week

기말기간은 정말이지 놀라웠다. 과제하고 먹고 자기만 했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를 수습하며 과거를 살아본다.

March 3, 2016

Brothers Grimsby 시사회가 동네에 있었다! 우리 동네 너무 좋은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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쉅이 끝나고 쫄래쫄래 가자마자 보니 블랙카펫 시작하는 곳에 Mark Strong이 있었다! 크 멋져 50대 영국남자의 미모에 내 하트는 쿵쾅거렸다구 ❤

얼마 후에 병맛 주인공 Sacha Baron Cohen이 한 손엔 총을 다른 한 손엔 맥주를 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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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빠질 때 쯤 블랙카펫의 뒤쪽으로 이동해서 작고 이쁜 Isla Fisher을 봤다. 난 분명 아일라와 아이컨택을 했다. 좀 멍러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일라는 분명 초록색후드를 입고 스폰지밥 핸드폰을 들고있던 나를 봤을 것이다!

정말이지 귀여움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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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열심히 인터뷰해주던 민머리 마크와 멍청해보이는 빨간모자 사챠를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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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겠지만 완전납치당하고 싶은 느낌의 나쁜남자 스타일 배우와 요정같은 여자친구? 또는 부인? 또는 그냥 같은 조연배우?를 목격했다. 캬 조각같은 저 광대뼈 선 캬

이 날은 쉅이 30분이나 늦게 끝나서 미리 예약해둔 시사회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기다리면 가드들에게 티켓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어쩜 이쁜 백인 언니들만 주고 청바지에 후드입은 나같은 동양인은 모른척 하더라 흥 인종차별쟁이 미국같으니라구 -3-

 

March 6, 2016

다음날 아침이 발표이지만 Charlie Puth 콘서트는 놓칠 수 없었기에 깜깜한 밤 거지 아저씨와 아줌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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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시간은 신인 가수 두명이 공연을 했었는데 난 Sophie Beem이 맘에 들었다. 라이브도 잘하고 이쁜데 알고보니 Beyonce의 protege였다. 너는 크게 될 것이야 다양한 음악을 많이 만들렴.

찰리오빠 역시 라이브를 정말 잘 하더라.

피아노 위치 때문에 얼굴 정면이 잘 안보였지만 왠걸… 생각보다 너무 잘 생긴걸?

피아노 위에 올라가서 어쿠스틱으로 노래를 몇 곡 불러줬었는데 오글거리는 노래 소개를 빼고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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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유도하면서 웃고있는 찰리. 아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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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찰리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Fast and Furious 7 O.S.T.  See You Again을 부르면서 울컥하며 하늘을 보는 찰리.

밴드 멤버들을 모두 부르고 인사를 하는 것이 왠지 귀엽고 짠하고(?) 그러더라.

감동하는 찰리 & 손으로 둥글둥글한 하트를 만드는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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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찰리가 중앙 출입구로 나올까봐 기다리는 몽총이들이 많았다. 느그들에게 압사달할텐데 절대 그럴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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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 불빛이 나오게 친구와 셀카를 찍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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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메라의 필터들을 써봤지만 자꾸만 실패하더라.

 

March 11, 2016

자꾸 방에서만 있어서 우울하다고 했더니 언니가 술을 마시자고 불렀던거 같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 날 마신 딸기 칵테일은 정말 맛있었다. 와인 같았다. 베일리즈도 거의 반값에 팔아서 샀는데 역시나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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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언니랑 나 둘 다 걸스이니..) 나잇이었지만 술자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다.

 

March 12, 2016

시험기간이지만 주말에 방에만 있을 수 없으니 그 전날 만난 언니랑 Melrose Avenue에 빈티지 거리를 구경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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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기를 포기하고 바람을 맞으며 찍은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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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곳이었는데 언니의 풍경용 폰카메라가 훌륭하게 담은 것을 볼 수 있다. 귀여운 쪼꼬미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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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를 먹으러 갔다. 역시나 유명 맛집답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땅에는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귀엽지 않은 기다림을 귀엽게 만드는 가게의 수작이랄까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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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s Hotdog이니깐 핑크 레몬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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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맛있더라. 핫도그 맛이 사실 뭐 거기서 거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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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토어들을 찾아나서는 시작부터 우린 길을 잃었다 허허. 길을 잃었지만 괜찮았다. 가는 길에 저기 검정색 간판에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라고 써있는데 왠지 스위트하고 귀엽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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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 것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Crossroads Trading Co.는 알고보니 유명한 가게였다.

핫도그가 어쩜 하루종일 느끼한 느낌을 주더라. 그래서 저녁으로는 밥알이 먹고싶어서 오니기리 집에 와서 거하게 주문해서 먹었다.

배고픈데 먹을 것이 많아서 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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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아이스 모찌도 먹었다. 무표정한 얼굴이 참 귀엽

 

March 15, 2016

이 날은 정말이지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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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밤에 있을 고통을 알지 못한 우리는 저녁밥을 신나게, 그리고 심하게 많이 먹었다. 불닭이 나왔는데 두번 받아먹고 한번 더 받는 것은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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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방에서 짐을 챙기고 도서관으로 출바알~!하는 즐거운 셀카이지만 역시나 몇 시간 후의 고통을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이지 이천자 페이퍼 하나를 쓰는데 밤을 꼬딱 샜다. 평소에 쉅을 안들어서 다시 공부를 하느라고 힘이 들었고 지하 열람실은 숨이 막히더라. 정신에 이상이 올 것만 같아서 셀카도 찍었다.

밖으로 나왔는데 해가 쨍한 점심시간이었고 난 이럴 줄 예상하지 못해 선글라스를 방에 두고 와서 눈으 감고 언니의 부축을 받으면서 장님 체험을 했다. 졸립고 피곤하고 씻고싶었지만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를 하나씩 물고 각자 방에서 자고 깨니 깜깜한 밤이더라. 이때부터 낮밤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ㄷㄷ

 

March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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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trick’s Day(언제일까… 잘 모르겠다)라고 이렇게 초록색 디저트들이 나왔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이만 끄읕- 기말기간 고생한 내 자신에게 토닥토닥하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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