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Week 7

잊고싶지 않은 날들이기에 뒤늦게라도 정리를 해본다.

November 9, 2016

시사회가 왠지 많이 몰려있던 날들이었다.

img_5886

동네 영화관에서 Allied 시사회를 구경갔다. 배우들을 정말 가깝게 꽤 오랫동안 봤는데 왠지 온통 지치는 경험이었다.

멀리서 본 브래드 피트! 이혼하고 처음 공식으로 나온 거라 프레스와 팬들이 아주 넘쳐났다. 멀리서 쪼금 멋있음을 느꼈던 기억이.

img_6295img_6296img_6297

마리온 꼬띠아르가 사인하러 가까이 와줘서 정신을 잃었다. 너무 예쁘고 그냥 천사. 예쁜건 크게 보자.

함께한 친구들. 왠지 시사회는 작은 인원으로 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은 항상처럼 혼자 서서 기다리구 신경 쓸 사람만 늘어나서 더 피곤했다 하항. 이 사진을 찍는데 같은 아파트 사는 소셜크루 친구가 알바하다가 나와서 아는 척을 해줘서 반갑고 좋았다.

img_5893

끝에 남아서 QnA도 봤는데 브래드 피트가 너무 장난을 치고 영화 속 캐릭터와 너무나도 다른 느낌을 줘서 좀 환상이 깨졌었다. 영화 속에선 아주 진지하고 멋있어서 기절했었는데.. 마리온 꼬띠아르도 영화에서와는 다르게 너무 소녀소녀해서 놀라웠었다. 미국영어의 영향이 짙은 프랑스사람 영어를 하더라. 영화관 안에가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들 말이 크게 인상 깊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었다.

영화는 꽤 괜찮은 서스펜스 로맨스였다. 배우들도 연기를 잘했고 화면도 예뻤고 대사도 괜찮았고 근데 아무래도 실화를 배경으로 해서 그랬는지 결말은 허무했다.

 

November 11, 2016

kakaotalk_20161230_161651139

이 날 아마 시험이 끝났다고 술을 사와서 다이닝 홀에서 마신거 같다. 미겔이랑 루이스랑 뭔가 이상한 조합으로 모였는데 나중에 사이드랑 오스틴이랑 루이스 룸메도 함께 해서 어색한 와중에 신기하게 재밌었다. 사이드가 한국인들은 반응이 재밌다고 나중에도 술 마시는 자리에 끼고 싶다고 했다. 언니 친구로 온거라 나랑은 별로 안친했는데 이 날 첨 보고 나는 술을 젤 많이 마시는 한국인이라고 파악해버렸다고 했다. 이때는 몰랐는데 오스틴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나한테 이거 하나 뿐이더라. 아쉬움은 어쩔 수 없나보다.

 

November 12, 2016

시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언니들이랑 식스플래그에 갔다! 놓칠 수 없는 그 살아있는 느낌!

 

티켓을 미리 사면 뭐하나 입장 줄을 계에속 기다리면서 셀카를 찍어보았다. 상테가 프레쉬해서 꽤 잘 나왔다 ㅎ-ㅎ

처음으로 타고자 한 것은 그 유명한 엑스투! 줄이 너무 길어서 할 일은 셀카 찍는 거 밖에 없었다. 우선은 자본주의 미소로 한장, 다음은 가득 지친 표정으로 한장.

kakaotalk_20161230_161653401

엑스투를 타고 나와서 고픈 배를 쥐고 길을 나서는데 왠지 처음보는 롤러코스터가 있길래 일단 줄을 서 보았다. 왠지 낡은 느낌에다가 별로 재밌어보이지 않아서 타면서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고 재밌는척 한다고 엄청 뭐라고 했는데 우리도 결국 꽤 재밌게 탔다 (머쓱)

kakaotalk_20161230_161653766

언니가 찍어준 공포스러운 아몬드 눈 사진.

kakaotalk_20161230_161654115

그리고 드디어 밥을 먹었다. 양은 적으면서 비싸기는 드럽게 비쌌다. 내 아보카도 버거는 약 만 사천원. 근데 아보카도를 워낙 사랑해서 난 꽤 맛있게 먹었고 게다가 왠지 운이 좋아서 2만원 하는 리필컵을 콜라 한컵 값에 사버렸다. 후후.

DC 쪽으로 넘어와서 소소하게 롤러코스터 들을 기다리면서 사루비아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우린 셋이니깐 상당히 적당하다고 볼 수 있겠다.

항상 공사중이어서 못 타본 롤러코스터에 줄을 서서 또 사루비아 셀카를 찍었다. 난생처음 본 드랍에 언니는 너무 긴장해서 손에 땀이 강처럼 흘렀다.

kakaotalk_20161230_161700461

해가 금방 저버렸고 마지막으로 야경을 볼 겸 Tatsu를 탔다. 좋은 마무리였고 왠지 괜찮은 하루였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slay the dragon 광고.

kakaotalk_20161230_161700937

나뭇잎이 은근하게 걸쳐있는 가을스러운 사진. 사실은 이걸 찍으면서 얼어 죽을 뻔 했다. 가을은 무슨. 하루종일 여름에서 겨울까지 모든 계절을 겪게 하는 LA.

식스플래그도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내 가슴을 뛰게 한 널 잊지 잊지 못할거야..☆ (오글)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