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Week 6

할로윈은 계속된다.

October 31, 2016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당일에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간단한 구글링을 통해 찾은 LA 최대 할로윈 퍼레이드를 구경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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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은 거의 제 4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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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에서 드레이크를 만났다. 플래쉬가 터짐은 방금 도착해 아직 미숙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한국인들을 만나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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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많아서 자꾸 흩어지고 정신없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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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냥 넷이서 노는 것이 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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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인 조커들이 너무 많아서 기가 죽었었는데 이 둘은 특히 눈에 띄어서 잡아서 사진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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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들을 만났는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부탁했다.

언니 청진기가 너무 무쓸모여서 돈이 아까우니 가지고 놀아보기라도 하자고 했다.

춤을 좀 춰보려는데 너무 노래가 별로여서 우린 뻘쭘하게 서있기만했다. 추워서 덜덜 떨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기대 이하였던 퍼레이드.

 

November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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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역시 매운걸로 푼다. 엽떡가서 분명 보통맛을 주문했는데 역대급 매움을 느껴보았다. 언니가 나에게 뭣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난 탐스러운 엽떡을 찍는 것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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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혼자 공식상영 전 공짜 영화를 보러 할리우드에 갔다. 약간 감수성을 억지로 자극하는 감이 없지 않았지만 Loving은 꽤 괜찮은 영화였다.

 

November 4, 2016

할로윈을 즐기고 지옥같은 시험기간의 주중을 보내고 억누르고있던 쇼핑욕구를 해결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하루의 시작은 언제나 상큼하다. 아이스티만큼 상큼하다고 해도 돌은 맞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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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떨어져서 중간에 핫도그/ 치즈스틱을 먹었다. 뒤에 광고포스터 속 여성의 얼굴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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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잔뜩하고 한국 관광책에 나왔다는 피자 맛집에 갔다. 난 왠지 와인을 사서 마셨다. 무슨 딸기 뭐시기 였는데 그냥 화이트 와인 같앴다. 아 나으 둔감한 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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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들이 나왔다. 우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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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내 피자.

먹기 전엔 항상 엄청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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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서 할로윈 때 열심히 준비 다하고 낮잠을 잠깐 잔다는 것이 밤잠으로 쭉 이어져버려서 파티에 못간 하비에를 위해 소소한 맥주파티를 열었다. 전날 먹은 엽떡을 데펴왔는데 다들 매워서 나약해지는 모습을 보고 신이 났다. 생각해보면 나도 한 사이코하는거 같다.

 

November 5, 2016

또 쇼핑 갔다 또.

원래 먹고 싶었던 브런치 가게가 안열어서 급한 검색 끝에 크레페 집에 가게 되었다. 술을 마셔서 모두 그 전날보다 못생겨졌음을 서로 인정하며 셀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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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나오지 않던 내 에그 베네딕트.

예쁜 단맛 크레페와 세상에서 제일 맛없어보이는 짠맛 크레페. 무슨 되다 만 피자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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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기다리고 처음 먹어보는 에그 베네딕트였는데 너무 맛이 그냥저냥해서 슬펐다. 역시 크레페 전문점에선 크레페를 먹는걸루..ㅎㅡㅎ

H&M이 겐조 콜라보를 출시하는 날이었다. 오프닝하고 한 3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난감한 옷들만 남아있었다. 겐조 장장갑을 껴보고 한껏 패션피플인 척 해보았다. 이날은 아무 것도 사지 못했지만 언제나 즐거운 쇼핑이다.

 

November 6, 2016

키친시프트를 같이 한 친구 페이와 영화 시사회를 약간 구경하고 공짜 영화를 보러 나왔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계속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기다렸다. 멋있게 생긴 표를 받고 신이 나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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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어갈 때는 레드카펫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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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랑 혹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싶어서 셀카를 찍어 보았는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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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멀리서 봐도 너무 예뻤다. 에이미 아담스 ♡

페이와 즐거운 하루였고 영화도 너무 좋았던 만족스러운 힐링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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