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Week 4

시간이 진짜 너무 빠르게 간다. 이게 벌써 3주 전의 일이라니.

October 19, 2016

콘서트 중독자는 또 콘서트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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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  중앙에 있는 Palladium을 무려 sold out시킨 자는 Troye S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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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스탠딩인데 줄이 너무 길어서 희망을 잃은 우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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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텅꼬불텅 엄청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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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아이폰만 찍을 수 있었던 사진이다. 나 진짜 폰 바꿔야 하는데.. ㅎㅡㅎ

이런데 가기만 하면 쫄쫄 굶어서 죽을 맛이다. 안에 그래도 꽤 저렴 하고 맛있는 피자와 츄러스를 팔아서 내 돈을 다 가져가렴-하면서 다 먹었다. 맥주도 먹었다. 난 사실 감기약을 먹는 중이었다.

시바니 엄청 귀여웠다. 옷은 무슨 집에서 대충 꺼내 입은 줄무늬 티에 청바지였고 머리가 약간 큰 비쩍 마른 스타일이었다. 으앙 놀려서 미안해! 내가 많이 아껴!

근데 팔라디움은 진짜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무대가 관객들보다 아래에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고 연기를 하도 뿜어내가지고 시바니가 거의 어디에서 뭘 하는지 알 수도 없었다. 사진을 보면 볼 수록 생각이 들지만 귀신인거니ㅜ3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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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노래들이 다 좋고 관객 호응도 좋아서 꽤 뭐 아주 좋은 공연이었다. 정말 행복한 삶을 살려면 가끔의 라이브 음악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October 20, 2016

몸을 혹사시키기로 확정한 것이 분명했다. 버스를 달달달 1시간 정도 타고 그 전날 충분히 즐긴 할리우드에 또 다시 도착해서 베니 얼굴 좀 보겠다고 Doctor Strange 시사회사 있는 El Capitan Theater 앞에 자리를 스르스르슬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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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가 환하게 떠있을 때 신나는 마음으로 영화관의 모습을 찍었었지.

내 사랑 메즈 미켈슨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아 정말 너무 섹시해서 사망하는 줄 알았다.

어~어! 이렇게 멋있는 건 반칙이에요~!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내 남자의 모든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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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리 없었으면 암것도 없었어! 이 영화도 없었고! 아무 영화도 없었고! 아무 재미도 없었고! (이렇게 이 사진에 대한 설명은 재미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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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진짜 작고 여리여리하고 뭔가 차가우면서.. 아무튼 여신임이 확실했다.

으앙 언니 날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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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한 쿨내 가득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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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베니는 언제부터 그렇게 귀여웠나~ 어~?

한층 증가된 난리남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 가득하다. 핳하. 진짜 너무 멋있다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정신을 잃었다.

블랙 팬터 배우도 왔다. 잘 웃지 않는 멋있음이랄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왔었는데 번개처럼 사라진 그대였다.

레이첼 맥아담스.. 요정이 분명하다. 너무 초롱초롱하고 사랑스럽고 웃을땐 예쁨이 과해서 기절적이고.. 옆에 서 있던 어떤 여성이 으아앙! 레이첼! 사랑해! 이러면서 부끄러움을 잊고 소리지르던 것이 기억난다.

난 당신을 대체 어디서 본 것일 까요. 벤자민의 곰돌이 미소를 감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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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순식간에 졌다.

그래 고생했던 건 결국 잊혀지고 즐거웠던 추억만 남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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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같이 구경하려고 했지만 인파에 막혀 사디아 언니는 건너편 다리위에서 간신히 구경만 할 수 있었다. 같은 장소, 다른 구경, 같은 힘듬, 다른 기기, 같은 슬픔-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언니 다음엔 우리 함께하자ㅎㅡㅎ

 

October 21, 2016

수요일날 주방일을 하지 않고 금요일로 미뤘는데 운좋게 친구를 만나서 엄청 쉬운일을 느릿느릿하고 여유를 부렸다. 그리고 나서 배가 고픈데 아무도 배고프지 않대서 왠일로 맛있었던 저녁을 혼자 냠냠 먹고 언니들이 공부를 하고있다는 스타벅스로 향했다.

이 날 스페인어 공부가 참 막막했었지.. 언니들은 내가 오니깐 공부 바이오리듬이 깨졌는지 집중이 안된다며 이 전엔 진짜 말 별루 안하고 엄청 열심히 공부했다고 믿어달라고 얘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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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언니의 언어교환친구 미겔을 만났는데 이때는 얘가 우리의 제 4의 멤버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왠지 게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었는데. 아 인엔아웃 감자튀김은 정말 노맛이었던 기억이 난다.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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