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Break on the East Coast (Washington D.C. 3/4)

여행 사진 정리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June 11, 2016

언니들이 본인들은 비행기 갈아타고 오느라고 피곤한거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난 왜 씻지도 않고 잤냐며 깔깔 웃었다ㅋㅋㅋㅋㅋ 바는 무슨 바~ 피곤보스들에게는 무리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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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쌩얼에 베이글에 크림치즈 허허. 설걷이를 본인이 해야한다는 잘못된 전달에 언니는 그릇을 안쓰고 냅킨에다가 빵을 놓고 먹었다ㅋㅋㅋㅋㅋ 잔머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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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날씨가 넘 좋았구 사진은 세모세모 복잡한 오거리이다. 신호등이 지그재그!

아침엔 항상 가벼운 발걸음! 가벼운 마음!

처음 여행지는 백악관이었다. 셀카같은 사진이지만 사실은 초근접 사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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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찍는데 이상한 외국인들이 같이 사진 좀 찍자고 접근해서 기분이 매우 별루였다. 변태놈들. 근데 이제 보니 우리 하트 안에 누군가가 들어있었군..!

백악관은 은근하고 꽃이 중심인 사진. 두번째 사진은 마치 에버랜드.

다리가 기~일어 보이는 사진들>_< 별로 중요하지 않은 동상인거 같았지만 뭐 어때 여행의 시작이구 신이났는데!

역시나 셋이 찍는 사진엔 배경이 쭈구리가 된다. 이때 자꾸 뒤에 사람들이 걸어 지나다녔는데 그냥 신나서 막 찍었던 기억이 난다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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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은행 건물이랑 셀카 찍는 언니를 본격적으로 방해해 보았다.

다음 관광지로 열심히 열심히 걸어보았다. 미친 더위.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볼려구 서보라구 해서 매우 갱스터같은 자세들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뭔가 이상한 포즈들이었다ㅋㅋㅋ

워싱턴 메모리얼을 향해 총총

언니들은 이렇게 서로를 찍어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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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찍히구! 얼굴이 아주 하하하다.

가깝게 가봤자 기념비가 안나올텐데 여기서 대강 찍어보자. 셀카봉에 적응하려는 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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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그래퍼였지만 사실 이렇게 찍은 사진이 매우 별로여서 바로 지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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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기념비에 큰 분수가 있는데 시원해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해를 피해서 옆에 있는 산책로를 걷기로했다. 아 이곳으로 넘어오는데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서 스슥 지나갈까 아님 기다릴까 고민하는데 건너편에 디씨스타일의 파란 와이셔츠에 정장바지의 훈남이 딱 멈춰서 기다리길래 나도 건너편에서 기다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넘나 귀엽게 웃어줘가지고 난 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그렇게 잘생기게 웃는 사람이 왜 내것이 아닌 것이냐 으앙~ 아 이 사진은 마치 “나 생수 있어요”하고 자랑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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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을 구경했던, 내가 언니들을 새에게서부터 지켜줬던 물가를 걷기 직전 빼곰.

시밀러룩 입고 넘나 갱스터인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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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포레스트 검프의 시선이라나 뭐라나~ 여유러워 보인다. 좋아보이는 미국이다.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셀카봉을 든 자는 부끄러움이 없다.

사람이 넘나 많아서 링컨이랑 사진찍기 넘 힘들었다. 엄청 싸가지없던 가족이 있었는데 아주 눈치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일본여행을 참 좋은데.. 매너쟁이 일본사람들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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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마음에 드는 구도로 찍힌 한국전쟁 기념관. 나의 관점은 한국전쟁은 외부세력들의 영향으로 벌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별로 감사한 마음이 들지 않았고 희생당한 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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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킹주니어 메모리얼로 힘내서 걸어가는 뒷모습. 언니가 자꾸 뒤에서 찍어줘서 고맙다. 이런 은근한 사진들이 좋다.

풍선껌은 뭐야~

셀카봉은 이렇게 매우 노골적으로 잡는거! 뒤에 있는 난간을 덥석 잡았는데 너무 뜨거워서 순간 화가 났던 것이 기억난다.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어..

그늘에 들어오니 여유가 생겨서 셀카를 좀 더 많이 찍어보았다. 첫 사진에 언니가 껌을 버려서 손으로 풍선 만든거가 포인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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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늘 진 산책로를 걸었는데 이 사진 너무나 힙스터! 앞에서 백조보트를 열심히 패달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떤 사람들이 너무 코앞까지와서 응원해주지 않을 수 없었다ㅋㅋㅋ 정말 왜 그 고생을 사서 하나 싶었는데 그들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ㅋㅋㅋㅋ

뒤에 있는 기념비는 결국 너무 멀어서 가지 못했다. 그레서 이렇게 남은 은근한 기록이 다이다. 오른쪽 사진은 아예 어깨가 잘린 너무한 사진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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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커스트 박물관에서 앤 프랭크 전시관만 휙 보고 다른건 볼 필요 없겠지 + 넘나 배고파서 우버를 타고 예약을 해둔 음식점으로 떠나기로 했다. 우버드라이버가 이상한 곳까지 우리한테 걸어오라고 해서 쪼금 짜증이 날뻔했는데 그 후로 미안했는지 잘 챙겨주는 것 같아서 결국 만점을 주었다.

먹기전 설레는 마음은 셀카로! 들어오자마자 나는 팝콘스멜에 온 몸의 신경들이 약간 기절했었다.

드뎌 음식이 나왔다! 와플치킨과 무슨 채소 크림파스타! 진짜 맛있었다. 여행 내내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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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필터의 중요성..ㅎㅡㅎ

오른쪽 사진: 내 사전에 사진을 위해 포크를 내려놓는 것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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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퀴어퍼레이드를 구경갔다. 사람도 엄청 많고 더위도 엄청 많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모두 즐거웠고 친절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기독교와 모먼 단체의 후원과 퀴어자녀의 부모들의 행진이었다. 그 외에도 멋있는 언니 오빠들이 있었구 아이콘택해서 목걸이를 던져주면 받는 것도 신이났었다.

그러고나서 역시 더울때는 스타벅스. 자리도 많이 차있었고 화장실을 이용할려면 줄을 서야했고 아무튼 아주 쾌적하지는 않았지만 자리가 나서 앉아서 콜드브루를 마시면서 사진을 공유했다.

목걸이를 많이 받았다. 허허. 근데 이렇게 놀다가 내 귀여운 썬캡을 잃어버렸다. 힝. 오래 쓰긴 했지만 내 소중한 모자인데ㅜ3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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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내 모자.

술마시러 가는 길~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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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밤이 되니 더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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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몰려오는 피곤함은 와우. 분위기가 너무 자유롭고 시크해서 약간 적응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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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샹그리아 세잔. 플래쉬가 터질때 넘나 민망했지만 사진이 진짜 잘나왔네.

살짝 취하면서 피곤이 몰려왔다. 그래서 나가는 길에 쉐이크쉑 버거세트를 챙기고 열심히 걸어서 야경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루했다. 이때 모자를 잃어버린 것을 깨달았지만 너무 늦었었다.. 그래 모자야 안녕이야.

우리가 이 날 다시 방문하면서 본 야경들이다. 벌레에 물릴까봐 무서웠고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었지만 뿌듯한 하루의 마무리였다. 마지막에 탄 우버에선 살짝 졸면서 편안함을 누렸다. 그래 야경보고 우버를 탄 것은 현명한 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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