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Week 7

이건 거의 시간여행

May 12, 2o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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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서 매 월 하는 Art Walk에 처음 다녀왔었다. The Last Bookstore 앞의 전구들이 이뻤다. 로맨틱했다. 친구가 약속을 깨서 혼자였어도.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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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센터 안에 구석에도 이렇게 불빛 장식이 있었구. LATC가 뭐의 약자인지는 모르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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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다.

난 널드여서 미리 갤러리들 조사를 했었는데 이곳은 가보고 싶었던 젊은 예술가들의 현대미술 전시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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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d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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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넘치던 푸드 트럭.

 

May 13, 2016

우리 이전에 연대에서 온 오빠 한명이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날을 잡고 인생샷을 찍어보려는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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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했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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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했지만 매일 하는 화장과 별로 다르지 않았는걸ㅎㅡㅎ

다른 사람들 개인 사진 찍을 때 그쪽에서 진지하든 말든 깨방정 오도방정

언니들이랑 몸하나 머리셋.

1번윤빈은 귀신.

길 가다가 왠 빨간 꽃을 발견했지. 귀에 안꽂아지는 형태였지. 두번째 사진에서 뒤에 있는 언니가 앞에 언니 귀에 꽃을 들어주었지. 인비저블 핸드였지. 거의 아담스미스였지.

장소 이동하구 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거의 그늘 성애자.

다 같이 얼굴에 브이 한번 하구. 방긋 한번 웃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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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장 건졌죠.

Santa Monica에서 스테이크 햄버거랑 블랙체리셰이크를 먹었는데 글쎄 햄버거 맛집을 찾아버렸다. Shake Shack을 이기고 In-n-out을 이겼다. 그 이름은 Steak ‘n Shake. 이름만 봤을 때는 거의 햄버거 양대산맥들 표절이다.

밤에 또 모여서 언니 방에서 술을 마셨다. 몸하나 머리셋2. 이 날의 억울함에 대한 기록을 또 남기지 않을 수 없겠다. 언니는 이층침대 아래 층에서 잤는데 낮고 불편해서 침대 하나 혼자 쓰는 룸메의 침대에 앉아서 놀았는데 그 다음날 그 룸메가 와서 언니 눈을 뚫어져라 보면서 누굴 재웠냐구 추궁을 하더라. 그래서 언니가 친구들이 앉아서 놀다가 갔다 미안하다고 그랬는데 걔가 “아니 난 누.가. 자고 갔냐고 물어본 거야”라고 말했다더라. 그 후론 방에서 왕따를 시켰다더라. 못된것.

 

May 14, 2016

왠지 그 전날 밤 여행책을 펴고 Beverly Hills를 투어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워보았다. 우리 앞에 엄청난 어드벤처가 펼쳐질 것을 알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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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로데오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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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러며러명품거리이다!

유럽스러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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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을 때 딱 봐도 부유한 금발의 남성이 매너있게 기다려줬었다. 마음을 또 빼앗겼지이.

타일거리를 봐! 어때 고급지지!

로데오 거리에 항상 세워져있는 스포츠카. 부의 상징이라던가 뭐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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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컵케잌을 드디어 먹으러 갔다. Sprinkles Cup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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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코코넛 언니는 레드벳벳. 엄청 맛있었던 기억 >_< 항상 맛있다고 해서 가면 별로여서 낚이기만 했었는데 관광책이 사기를 치지 않은 뜻밖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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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스러운 사탕 가게에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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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초콜릿을 샘플로 받아서 먹었는데 봉지에 넘 귀엽게 we love samples♥라고 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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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은행 앞에 부부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안 걸어가서 뭔가 했는데 알고 보니 동상이었다. 쪼금 무서웠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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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어떤 쇼핑센터에서 언니가 또 원근감 미가 폭발하는 사진을 찍어줬다.

테라스 중간에 유리로 된 방이 있어서 들어가 보려다가 실패하고 그 앞에 편해보이는 의자가 있길래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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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옆모습 사진도 그럭저럭 잘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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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 거리를 떠나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아 나섰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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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가 언니를 예쁘게 엄청 많이 찍어줬는데. 하나 자랑하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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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th Caffe에서 인기쟁이라는 Spanish Latte를 두가지 버전으로 각각 마셨다. 부드럽고 고소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마시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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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벌리힐즈 탐방은 계속된다! 결혼식도 많이 하구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쓰인다는 Greystone Park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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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망대이기도 했다.

우리 얼굴이 나오는 대신 LA landscape는 희생당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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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밖으로 삐져나온 귀여운 발가락들이 주인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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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엔 이런 큰 나무들이 있었는데 여기가 배트맨 영화에서 Wayne가 정원으로 나온 것이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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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이 사진으로 일본여행 간 척 하는 것을 추천해줬다. 기모노에 돌지붕 문이다.

바닥이 예쁜 곳. 네이버 블로그들에서 많이 본 곳이었지만 마땅히 사진 찍을 곳도 없구 그닥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오른쪽 사진은 내 안의 갱스터를 소환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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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덕 위의 집에 결혼식 파티가 있었어서 예뻐서 그리구 벽돌 계단의 구도가 이뻐서 사진을 찍으러 언덕 아래로 한참 내려왔다. 그리고 우린 멈췄어야했다.

언덕 아래에 무슨 집 같은 것이 있길래 관광할 만한 곳이 더 있을 줄 알고 내려갔더니 무슨 폐가들이 잔뜩 있었다. 그치만 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기엔 너무 힘이 없고 추워서 출구를 찾으려구 했는데 높은 담장이 삥 둘려져있었고 게이트는 굳게 닫혀있었다. 그래서 혹시 담장위를 좀 걸어보다가 지형적인 결함(?)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다면 점프해서 나가자는 결정을 내렸는데 담장이 엄청 좁고 무진장 높았다. 점프하면 사망이었다. 그래서 후덜거리면서 돌아와서 버려진 정원의 의자에 앉아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어이없음을 담는 셀카를 찍었다.

유리가 빠지고 깨지고 나무가 상해버린 그린하우스(?) 주변에는 사실 CCTV가 있었는데 감독하는 사람들이 우릴 보고 짠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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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언덕을 다시 오르고 거북이랑 물고기들이 있던 연못을 흘끗 본 것이 기억나 그곳에 갔다가 나가기로 했다. 공룡처럼 사진을 찍었다.

“찍지마- 내 아이팟 그만 이리 줘”라고 말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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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 물고기랑 거북이가 좀 불필요하게 너무 잘 보이는 거 같아서 기분이 아주 유쾌하지만은 않다. 사실 난 그들이 좀 징그럽다는 생각을 한다.

지쳤어. 셀카도 대충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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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에서 뭔가 인생샷을 건져버렷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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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지 않으면 좋을 점 1. 어색한 내 오른손은 거의 왤컴하고있다 2. 허벅지에 비해 너무 짧은 종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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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어색한 오른손이다.

버스가 잘 오지 않는 곳에서 버스를 타야해서 걱정이 되어가지고 구글 지도를 보니 2분 후에 온다고 나왔고 메트로에 전화를 해보니 2시간 후에 온다길래 우버를 불렀더니 점점 멀리 가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만 했다. 그런데 우버를 우리가 취소하면 벌금을 물어야해서 버스가 두 대나 지나쳤지만 (그 중 하나는 정말 2분 후에 왔다) 그냥 보내버렸는데 화가 나서 결국은 우버를 취소하고 막막해 하는 그 순간 버스가 와서 폴짝폴짝 뛴다음에 전력질주를 해서 버스를 잡아 탔다. 우리의 고생스러운 하루에 대해 보상을 하기위해 우리 동네 Westwood에서 일식 맛집 Ami Sushi에서 저녁을 먹었다. 요리사를 포함한 직원 모두가 한국인이었다 허허 (코 쓰윽)

 

May 15, 2016

Hollywood sign까지 하이킹을 가기로 했다! LA주민이라면 필수 아니겠는가! 등산을 가볍게 본 것은 나의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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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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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면서 좀 스텝을 밟으니 금방 사인까지 올라와버렸지만 날씨가 별로 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예쁘거나 뭐 그렇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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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뒤통수 인증샷.

 

봄쿼터가 시작한 이래 주 4일 주말을 가장 알차게 보낸 주가 아니었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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