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Week 4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되기 전, 난 가까운 미래에 있을 고난을 모른채 띵가띵가 놀았다.

April 19, 2016

학교에서 간간히 하는 연예인 초청 이벤트를 구경했다! 한국에서 수강신청하던 실력으로 자정이 땡 되자마자 표를 예약했는데 넘 쉽게 성공해서 에이 미국이 뭐 그렇지 뭐 하구 있었는데 알고보니 십초만에 매진이 되었다더라. 친구는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넣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줄을 잘 서서 (알고보니 새치기ㅎㅎ)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하다. 난 대단한 이벤트에 자리를 잡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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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개봉할 Mike and Dave Need Wedding Dates 스크리닝과 배우들 소개 행사였는데 웨딩 콘셉의 포토부스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이벤트 주최 단체의 페북 페이지에 올라갔다. 이렇게 난 UCLA에 흔적을 남기는구나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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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UCLA 모자는 우리들이 직접 사가지고 쓰고 온거야. 받은게 아니라구.”라고 말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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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지금 노트북으로 우리 찍는거야? 누구랑 스카이프 하고 있는거야? 이 순간은 마치 Kanye West 콘서트 같애. 콘서트에서 쿨내나게 노트북 번쩍들고 자기가 찍고 싶은걸 찍는거지.”라고 폰이 죽어서 노트북으로 영상을 찍던 학생에게 드립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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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줘! 재미가 없다면… 퍼큐!”하고 웃으면서 나갔다. 아담 드바인 진짜 세젤귀 >_< 영화도 진짜 재밌었다. 내내 웃어가지고 광대가 무한히 승천했다. 한국에선 개봉할 수 없을 수준의 병맛이었다.

 

April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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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간패스가 있는 사람이니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또 왔다. 손으로 지구본 들고있는거 같이 나왔다ㅋㅋㅋㅋ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해리포터 월드부터 갔다. 안에가 보이도록 셀카를 찍고 싶었는데 해가 너무 쨍해서 또 평소와 같이 부질 없는 셀카들을 남겼다.

표가 90불이라면 50불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는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타러 줄을 서는데 그 소리 지르는 뿌리식물들이 있길래 넘 귀여워서 같이 셀카를 찍었다.

안에 줄 서서 대기하는 곳들도 너무 잘 꾸며 놨는데 사진이 다 이꼴이다.. 흐릿하게 보이는 덤블도어와 덤블도어가 보관한 기억을 볼 수 있는 우물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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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가 해리랑 론을 첨 만나서 해리 안경을 마법으로 닦아주는 씬에 진짜로 쓰였다는 기차칸 세트가 있었다. 앉아서 사진 찍으려면 돈을 7천원 정도 내야해가디고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인증샷만 남기고 나왔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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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최고 인기쟁이였는데 해리포터에게 이젠 밀린 심슨즈 3D 롤러코스터를 다음으로 탔다. 예전엔 놓쳤던 디테일을 발견했다. 4가지 맛 귀지 면봉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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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넘 예쁘다.

쥬라기 공원 어트랙션을 타면서 셀카를 찍었는데 어쩐지 공룡은 없고 돌덩어리들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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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내가 완전히 가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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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직원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해서 저 노란것이랑 찍어주세요 하고 찍은 사진. 그냥 노란 것이랑 사진을 찍고 싶었을 뿐, 뒤에 아가 3명을 절대 괴롭히거나 벌 서게 한거 아니다.

대기가 좀 길어서 셀카를 찍었는데 난 찍을 때마다 흔들리고 필터도 이상한 걸로 고르고 자꾸 그래서 친구에게 아이팟을 넘겼다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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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어트랙션을 타고 나와서 이런 화면을 지나가는 데가 있었는데 아가들은 다 별 관심없이 지나갔지만 우리는 따라다니면서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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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월드를 마지막으로 자시 보러 가기 전에 캐릭터들이랑 사진을 찍었다. 이 동상 아저씨 무표정이었는데 사진 찍을 때 방긋 웃어준다.

스폰지밥이랑 사진 찍는데 얘 너무 까불어. 우리 앞의 그룹엔 사람들이 좀 많았는데 자기가 직접 사람들 대열을 잡아주더니 카메라를 받아서 찍어줬다ㅋㅋㅋㅋ 자기가 들어가는게 아니였다ㅋㅋㅋㅋ 그러구 나서 다시 같이 찍어주긴 했지만 아무튼 만만치 않은 스폰지밥이었다. 우리랑 찍을 때는 갑자기 혼자 점프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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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도 파이팅 넘쳤다. 자기에게 안기래서 푹 안겼었지 허허 나 막 이렇게 아무한테 안기는 사람 아닌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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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월드에서 그렇게 맛있다고 유명한 토피넛 스티키 푸딩을 하나 나눠 먹었다. 에잇 근데 이거 맛이 없을 수 가 없는 존재잖아 하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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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사에 돌아왔을떄 팔꿈치가 유독 까맸었는데 팔꿈치를 저렇게 하고 있어서 그랬구나. 아하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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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캐논으로 찍을 때 천국의 빛이 내리길래 나도 반대편에서  찍었다. 승천하는_스티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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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도어 스티커가 들어있던 초콜릿 개구리. 가격은 2만원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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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게 놀고 술을 마시러 다시 나왔다. 잭다니엘을 샷으로 들이키고 표정이 저런데 찍혔다. 아 내가 술을 마실때 표정이 저렇게 되는구나. 첨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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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그닥 정상은 아니었던거 같다. 이날 재밌었는데ㅋㅋㅋㅋ 술 취해서 괜히 로비에서 피아노를 치던 애한테 넌 왜 파티 안가냐고 같이 가자고 (그날 길 건너에 파티가 있었다) 시비를 걸었는데 걔가 대꾸가 없어서 너가 피아노를 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뭐 이렇게 막말을 하고 나갔던 게 그 다음날 아침에 기억이 나서 현자타임을 가졌었다. 걔랑 별로 안친한데 담에 마주쳤을 때 어색할 것이 분명하다 으앙

 

April 24, 2016

언니를 만나서 도서관에서 무려 4시간을(!) 집중해서 시험공부를 하구 기숙사 식당에서 거하게 먹었다. 접시들을 직접 들고가서 반납하는 시스템인데 접시들이 너무 많고 무거워서 언니와 나는 큰일 날 뻔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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