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Week 3

아직도 주 3일 학교 4일 주말이 적응이 안되어가지고 일주일씩 늦어지는 블로그 업데이트이다 흐앙

April 11, 2016

주말에 왕좌의 게임 시사회 다녀와서 힘들었지만 동네에서 하는 시사회 정도는 가볍게 다녀와야지-라는 생각으로 Fox Theater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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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렇게 준비되어있는 것을 보면 심장이 도키도키하다 >_< 이때는 넘 늦게 와서 (시작 40분 전) 자리가 없어서 약간 슬펐는데 보디가드들이 다가와서 “너네가 조용히 하면 fan panel로 10명 더 넣어줄 것이라고 해서” 제발제발요!하면서 스슥 들어갔다!! 저기 저 커텐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저곳으로 난 내 시사회쭈그리 인생 처음 들어갈 수 있었다!!

조연배우들이 몇명 왔다 가고 오에스티를 부른 Halsey가 나타났다!! 센언니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요정 같던걸ㅜㅜ ❤

진짜 착하다. 구석탱이에서 “나랑도 사진을 찍어주겠니!”라고 조그맣게 외쳤는데 나를 난간 쪽으로 빼내주면서 브이까지 같이 해주구 기다려줘서 고맙다구 해줬다!

다가오는 Chris Hemsworth!! 이 때만 해도 넘 가깝고도 먼 그대였는데..

그 와중에 Charlize Theron이 왔다. 난 정신을 잃고 사진을 같이 찍지 못했다. 뒤에서 같이 기다리던 히피스러운 오빠가 종이를 어디서 주워다가 “샤를리즈 나랑 결혼해주겠니”라고 써서 들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Oh no, you don’t wanna marry me~”라고 해줬다ㅋㅋㅋㅋ

다가오는 햄식이!! 셀카를 찍어주는 햄식이!!

무슨 셀카 찍는 기계인줄 알았다ㅋㅋㅋㅋ 후 현실감이 너무 없었다. 햄식이의 눈은 그 어떤 바다보다도 깊었다. 두번째 사진은 같이 기다리면서 친구먹은 아이가 자기 사진에 내가 나왔다며 보내준 것이다. 이 때 심장을 한껏 폭행당한 뒤라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저런 포즈가 나왔나보다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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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Chastain 여신님 ㅜㅡㅜ 맘 속에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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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늦어서 멈출 수 없으니 어서 카메라를 들으면 본인이 셀카에 들어가겠다고 해서 바로 그렇게 했다! 상영 시작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앞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내 팔을 꼭 안아줬다. 난 그 후 이날 입었던 후드를 절대로 빨지 않았다. 먼지가 자꾸 모여지는 걸 보니 조만간 빨래를 해야겠는데 맘이 아프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안아준 후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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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Blunt도 왔다. 진짜 연기가 넘 좋다. 슬픈 영화도 아닌데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하는 프레야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 한방울 떨굴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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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안에 전시되어있던 프레야 코스튬. 진짜였을까?

 

April 14, 2016

친구랑 배우들 토크가 있을 미드 시사회에 가려고 했다. 차려입으라고 해서 주섬주섬 치마를 꺼내다가 입었는데 도착하니 자리가 부족하다며 무슨 작은 티비룸에 넣어줬다. 짜잉이 나서 나와서 Beverly Hills를 구경했다. LA와서 그때까지도 한번 제대로 못가본 베벌리 힐즈를 구경했다. 시사회를 놓쳤지만 구경다니는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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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게에 하나도 못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니 저 뒤에 있는 세포라에라도 갈려고 했는데 딱 3분 전에 닫았더라 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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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더 오래까지 하는 비벌리힐즈의 쇼핑몰에 가려고 정류장에서 노을을 보면서 기다렸다. 역시 내 아이팟은 중간이 없는 단호한 아이여서 난 노을을 포기하고 얼굴을 선택했다. 츄욱.

이 날은 뜻밖에 즐거운 날이었다. 꽤 오랫동안 사고 싶었던 섀도우 팔레트도 샀구 친구들 선물해 줄 립스틱도 몇 개 샀다. 정말 급한 쇼핑이었지만 오랜만에 치마를 입고 비벌리힐즈를 돌아다니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April 15, 2016

그 전날 만난 친구와 또 만나서 이번엔 Santa Monica에 갔다. 이곳도 LA 유명 관광지인데 난 그 때까지 한번도 못 가본 곳이었다.

Cheesecake Factory에서 브런치로 Fish&Chips랑 Chinese Chicken Salad를 먹었다. 내가 강요해서 고른 것이 아니지만 사실 이 두가지는 다른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내가 매우 좋아하는 것들이어서 친구가 이것들을 제안했을 때 난 넘 행복했다.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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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잌 팩토리인데 치즈케잌을 안먹을 수 없지! 고디바 치즈케잌을 먹었는데 진짜 넘 신기하고 아름다운 맛있는 맛이었다. 분명 가나슈맛인거 같은데 알고보면 치즈케잌 맛이 나는 맛이었다! 담당 웨이터가 고디바라고 하니 못 알아듣고 고다이바라고 읽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은 것이 기억난다ㅎㅡㅎ

놀이공원같이 생긴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새파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마구 녹는 중에 바람이 그것들을 다 날려가지고 내 옷과 머리카락과 얼굴에 파란것이 잔뜩 흩뿌려졌었다.

이 날은 쇼핑을 하러 간 것이라 티셔츠 바에서 3개를 고르고 점프수트도 하나 샀다. 찾아다니던 하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못 찾았지만 여전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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